(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소재 태장중학교(학교장 박희순)가 디지털 텍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의 미래 교육이 학교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물리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학부모, 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수원 지역내 교사와 관리자 등 교육관계자와 ‘초연결 시대의 학습’을 주제로 한 미래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강연자로는 교육 분야의 권위자인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를 초청돼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태장중학교를 비롯해 수원 지역 교사와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텍스트(디지털 교과서)와 AI 기반 학습이 수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학습의 본질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했다.
포럼은 ▲리터러시로 살펴보는 학습의 역사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리터러시 ▲디지털 텍스트와 AI의 학습 효율성,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대한 긍정적 측면 등 다양한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영어 교사는 “디지털과 AI가 결합된 학습 환경에서 학생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미래 학습 환경에서 교사의 역할과 교육 방법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순 태장중학교 학교장은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탐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과 AI를 통한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아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본교는 디지털 텍스트와 AI 기반 학습의 수업 대전환을 꿈꾸며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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