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9일 읽기곤란(난독증) 학생의 인식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읽기곤란(난독증)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모두 정상이나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구분하기 어려워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의 한 유형이다.
도교육청은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와 ‘2024년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지원 계획’에 따라 교원의 학생 지도와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원 270여 명이 참여해 강의 및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난독 현상과 난독증의 이해 ▲난독 학생 지도 및 상담 방법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 계획 안내 등으로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지도를 위한 전반적인 교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관심과 이해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읽기곤란(난독증) 학생 교육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난독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도 다양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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