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양시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리스의 공연 모습.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4 안양시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가 청소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예술로 표현해보는 장으로, 안양시 남북교류협력기금으로 추진됐다.

2024 안양시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왕꿈트리 공연 모습. (사진 = 안양시)

앞서 지난 5~6월 안양시는 음악, 무용, 연기, 미디어 등 총 4개 부문에 예술제 참여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한 31개 팀(개인 21명, 단체 10개 팀)에 대해 서류 및 경연심사를 거쳐 예술제에 오를 13개 팀을 선정했다.

예술제는 선정된 1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 후 시상이 이어졌는데 영예의 대상은 음악으로 시민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교류하며 특별한 시간을 만든 왕꿈트리(이유찬 외 5명)에게 돌아갔다.

3일 오후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4 안양시 청소년 평화통일 예술제애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안양시)

금상 4개 팀으로는 아이리스(신지아 외 8명), 이영우, CU(최현우 외 9명), FUSE(이서영 외 6명)가, 은상 4개 팀에는 허승연, 황사랑, 김하민, 새별합창부(왕혜성 외 25명)가 선정됐으며 동상에는 민세희, 프리아(심소현 외 9명), 박민주, 문채린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힘차게 한 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보람찬 역사를 창조하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해종 기자(tootoo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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