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노인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4일 노인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노인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사전 신청한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화성시동탄보건소 대강당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스마트 기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안내하고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노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에 건강관리 앱인 ‘오늘건강’ 앱을 비롯해 카카오톡,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설치하고 평소 어려워했던 사용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실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2차 교육에서는 최근 많은 곳에 도입되고 있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안내하고 교육장에 키오스크 실습기기를 설치해 노인들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 ICT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더욱 쉽게 사용해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건강관리 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활용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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