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안정은 기자 = 울산시가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고야 전문박람회’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비, 전시품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해 참가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견업체는 로봇비전시스템·차량용 블랙박스 생산업체인 에이티엠, 전기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에스앤케이산업, 조선해양설계 업체인 에이스엔지이너링, 자동차 시트용 원단가공 업체인 에스앤비, 자동차프레스부품 생산업체인 한텍테크놀로지 등이다.
울산시는 13일, 올해 안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과 중국 국제 도료전 전시회 참가,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동남아시아의 틈새시장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과 전시박람회 참가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833개 업체가 참가하고 1500부스로 구성된 최대 규모로 일본 도요타 그룹을 비롯해 나고야 지역의 제조기업도 다수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자 울산시 국제협력과 주무관은 “이번 박람회는 해당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 나고야 전문박람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비즈니스 박람회로 자동차·환경·기계 등 폭넓은 분야에 걸친 일본 최대의 박람회로 부상하고 있다.
안정은 NSP통신 기자, annje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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