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주요 정당들이 공천 후보자들을 속속 확정하면서 4.11 19대 총선이 본격 ‘본선라운드’에 접어들었다. NSP통신은 국내 유일의 경제통신사로서 앞서 각 당 예비후보자들의 생생한 ‘총선현장’을 보도한데 이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이제 예비후보에서 알을 깨고 각 당의 대표주자가 된 이 들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정치를 왜 하려 하는지, 자신의 경쟁력 그리고 지역경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주]
▶ 총선에 임하는 각오
- 이명박 대통령 취임 4주년 동안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서민경제는 악화됐다. 남북관계는 점점 꼬여가고, 4대강 사업등으로 국토환경은 파괴됐다. 실업과 양극화의 심화는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 부패의 고리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
다가오는 4.11. 총선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새누리당의 무능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다. 99%의 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새시대로 나아가자는 선언의 날이 될 것이다.
그 길에 심규명이 함께할 것이다. 울산남구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
▶ 정치입문 계기와 정치 ‘왜’ 하려 하는가 .
- 88년 5공청문회를 보면서 ‘노무현 키드’가 됐다. 근거에 의거한 예리한 질문과 잘못에 대해 호통치는 노무현 의원은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었다. 데이트를 하는 종종 ‘나도 변호사가 되고나서 국회에 나가 노무현의원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아내에게 말하곤 했다.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고, 2006년 울산시장에 출마했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정치에 입문했다.
지역주의의 벽을 넘고 싶다.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싶다. 그리고 우리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수 있는 세상을 열어주고 싶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 정의가 서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
▶ 울산 남구갑을 택한 이유.
- 사법연수원을 나와 울산에서 변호사 일을 시작하면서 자리를 남구갑에 자리를 잡았다. 집과 사무실 모두 이 지역이다. 세아이 모두 이곳에서 학교를 다녔고, 현재 다니고 있다. 나와 아내의 생활공간도 이 지역이다. 활동 역시 남구갑을 중심으로 해왔다.
다른 이유가 없다. 내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웃으며 이야기 나눌수 있는 내 이웃들과 함께 믿음의 정치, 희망의 정치를 일구고 싶다.
▶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방안은.
- 울산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역주력산업인자동차, 화학, 조선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노동력 투입 중심의 2차산업구조, 후발 신흥공업국의 추적등으로 어려움도 나타나고 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지역경제발전의 전제다. 덧붙여 자연과 문화, 역사자원이 풍부한 강점도 가지고 있다. 주력산업간 융합, 오일허브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정착시켜 나가고, 이와 연계하여 관광과 문화산업등 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교육사업도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산업박물관의 울산유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 남구 갑은 20~30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도심이 낙후된 신정동, 삼호동과 성숙단계에 접어든 옥동과 무거동이 공존하고 있다. 이를 새롭게 조화시킬 필요가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각 지역별 특성에 따른 특화된 상권형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암, 신정, 무거시장등 재래시장의 활성화, 학군과 법조타운의 특성이 반영된 옥동, 청년세대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무거동, 생태환경과 결합된 삼호동, 주거자 중심의 도시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신정동 등의 장기적 그림을 그려내고 이에 걸맞는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과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한다. 심규명은 그 장을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자임할 것이다.
▶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정책이고, 질 좋은 성장정책이며 국민화합정책이다. 민주통합당은 고용을 거시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이 통합된‘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통해 일자리와 경제성장이 함께가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하고 있다.
실근로시간 단축,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증대, 중소상공인 지원, 청년의무고용 할당제 등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은 고용증대로 나타나며, 중산서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소비와 투자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즉 경기 선순환 구조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 국회의원이 꼭 돼야 하는 이유.
- 국민들의 행복을 설계하고 감당해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수권세력이다. 국민들의 삶을 보살피고, 아픔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그 속에서 느끼고 배우고, 깨우쳐야 한다. 그리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국회의원은 바로 주민들이 내세운 대의자다. 심규명은 삶속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녹색에너지, 평화와 복지 등 미래가치를 설정하고 실천해 왔다.
민생경제를 살리고 희망을 지펴내는 일! 심규명은 바로 그런 일들을 하고 싶다. 함께하는 정치, 믿음의 정치, 희망의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한다.
▶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남구갑 유권자들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스로의 삶속에서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주체로 우뚝 서고자 하고 있다.
이번 4.11 선거는 자신들의 대의자를 세우는 과정이다. 소통하고, 아픔을 나눌 수 있고, 대변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심규명은 남구 갑 주민들과 함께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내 이웃들과 함께…
■ 주요 정책공약
1) 청소년 폭력예방 ‘전문상담교사제’ 도입 및 소년보호사건 울산지법 이전
2) 노동의 가치가 반영된 임금구조 제도화(최저임금제 상향, 동일노동 동일임금 안착)
3)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체계 정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통한 일자리 창출
4) 주민, 지방의원, 자치단체, 국회의원간의 상시적 만남 통해 주민숙원사업 해결
◆ 프로필
- 1964년 울산 송정 출생(만 48세)
- 고려대 법학과 졸업
- 법무법인 정우 대표변호사(현)
-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 녹색에너지촉진 시민포럼 대표
- 평화복지포럼 상임대표(현)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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