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광석 기자 = 울산시는 내년 60년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를 맞아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서 1월 1일 임진년(壬辰年) ‘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한다.
내년 간절곶 일출시간은 07시 31분 20초(포항 호미곶 07시 32분 20초)로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를 주제로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새해 오전 10시까지 임진년 해맞이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타악퍼포먼스, 기원무, 흑룡상 제막식, 소원 성취 여의주 및 소망 풍선 날리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일충전 미리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은 2011년 매듭 콘서트, 불꽃쇼, 이야기콘서트, 영화 등을 감상하면서 새해 일출을 기다릴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간절곶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운행되는 관광특급열차는 31일 오후 10시 서울역을 출발, 새해 1월 1일 오전 5시 남창역에 도착하며 간절곶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9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간절곶 해맞이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동호 행정부시장)를 개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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