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26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축 공사 중인 울산 남구의 한 호텔 20층에서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다.

건물 내장재가 불에 타면서 시커면 연기가 공사장과 인근 건물을 뒤덮었으며, 작업중이던 근로자 2명이 건물 옥상에 고립됐지만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건물 외벽 승강기로 무사히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내부 문틀 작업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hayang2@nspna.com, 차연양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