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울산시는 척과천과 단절된 태화강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통해 ‘자전거타기 좋은 울산’ 조성에 들어간다.

시는 태화강과 척과천 합류지점 자전거도로 단절로 척과교를 우회하는 자전거이용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잠수교 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태화강자전거도로는 척과천 단절로 척과교로 우회하는 불편이 따르고 있었으나 잠수교가 설치되면 선바위까지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다.

척과천과 좌우안을 연결하는 이번 잠수교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에는 6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김형섭 건설도로과 주무관은 “단절된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부산 을숙도까지 총 연장 720km을 잇는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중 강동~주전~간절곶 등 절경이 빼어난 울산 구간 92km에 대해 사업비 136억 원을 투입, 올해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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