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자연환경해설사 제도는 자연환경보전법 제59조에 규정된 생태·경관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자연공원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 안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해설 안내 ▲자연환경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19개 과목 80시간의 교육이 구성됐다.
이후 다음달 필기평가 및 환경부 시연 평가를 거쳐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환경부로부터 자격증을 발급받아 자연환경해설사로서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및 산하기관 등 다양한 자연환경 해설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온숙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환경해설·홍보·교육 등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구현이 목적”이라며 “관계 기관 및 관련 교육 단체와 협의를 거쳐 질 높은 생태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갖춘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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