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마을주민, 지역단체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도랑·실개천의 건강성을 복원·보전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마을 도랑 정비 ▲정화식물 식재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2022년 도랑살리기 사업’공모에 참여, 4곳의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금강수계기금) 5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신규사업 1곳(동구 아감마을), 사후관리 3곳(동구 찬샘마을, 서구 비선마을, 대덕구 갈전마을)에서 추진되며 이달 중으로 현장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공사에 착수해 상반기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분기별 수질모니터링, 중간점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분석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재현 환경녹지국장은 “하천이나 강으로 유입되는 물길인 도랑을 지속해서 개선·정비해 나갈 것”이며 “수생태계 개선, 하천 자연성 회복뿐만 아니라 생태체험 교육장, 주민참여 사업추진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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