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농가들을 보호하고 태안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부터 군청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 품목은 마늘과 친환경 감자, 고구마 등 30여 종의 태안산 농산물로 군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공급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타 공공기관 구내식당에 대해서도 지역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농산물의 경우 태안산을, 일부 축산물의 경우 충남산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해 구내식당 영양사와 두 차례에 걸친 협의 및 수·발주 운용 교육에 나서는 등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급식 확대는 군민에 신선하고 안전한 태안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 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선순환 먹거리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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