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속 확산에 따른 효율적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인력을 탄력 운영한다.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감염이 급증하면서 단계별 인력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1단계인 확진자 150명 이하 발생 시에는 보건지소에서 관리팀장을 제외한 진료인력 6명을 감염병관리과로 기동 배치하고 지소 공무직을 순환 근무시켜 지소 업무는 유지한다.
2단계인 확진자 150명 초과 발생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보건지소 및 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소 전 실과를 비상체제로 전환해 각종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감염병 대응 업무에 나선다.
3단계인 확진자 250명 초과 발생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본청 인력 투입 등 시 행정력을 총력 동원해 감염병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확진자 지속 발생 상황으로 지난 7일부터 1단계를 탄력 운영 중이며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와 대응여건 등을 종합 판단해 단계를 조정·운영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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