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인근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및 수시 소독차 운영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
시는 GPS 관제를 통한 축산차량 출입 기록 및 출입시설 방역을 추진 중이며 가축 등의 이동 중지 명령 등 긴급 방역조치도 내렸다.
또한 농장단위 방역도 강화해 가금류 사육농장에 소독약품 2t, 생석회 15t, 방역용품 330박스를 공급했고 13명의 전담공무원이 농가 방역상태도 수시 점검 중이다.
가금 시설에 대해서는 산란계 농장은 2주 1회, 육계농장은 출하 전, 도계장 등 관련 시설은 주 1회의 주기적 AI 정밀검사도 지원한다.
시는 천수만 등 철새도래지에 3개의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며 주요 도래지 위주로 살수차와 광역살포기 등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매일 소독 중이다.
시는 낚시꾼 및 탐방객 출입 통제를 위한 입간판 및 현수막을 추가 설치했고 소독 횟수를 늘리는 등 방역 관리에 더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새 북상 전까지 고병원성 AI가 당분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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