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고교생 안심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다음달부터 92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고교생 안심택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밤 9시 이후 학생 1명당 농어촌버스 청소년 요금인 1200원의 요금만 내면 택시 미터기 요금에서 학생이 지불한 요금 외에는 군에서 지원한다.

동일 노선상에 거주하는 학생 3명당 1대의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이다.

군은 오는 21일부터 택시업계, 학교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1학기 안심택시 이용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7일부터 이용 대상자와 택시 배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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