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4월 20일부터 만 25세와 만 35세 청년에게 1인당 60만원씩 지급한다.
25세는 군대를 제대하거나 대학 졸업 후 사회에 갓 진출할 때이고 35세는 결혼과 관련해 안정적 생활 기반이 절실할 때이다.
군은 4월과 10월 30만원씩 지역화폐(모바일)로 청년수당을 지원하며 3월 2일 기준 ▲청양군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청양군에 계속 거주하지 않았더라도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이고 현재 청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월 2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청년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57개 과제에 111억원을 투자한다.
대표적으로 ▲청년수당 지급 ▲취업 지원수당 지급 ▲시간제 여성 일자리 활성화 ▲다문화 여성 출산 지원 ▲셰어하우스 공급 확대 ▲청년창업 공유빌딩 조성 ▲청년인턴제 운영 ▲공공임대주택 입주 비율 상향조정 등이 눈에 띈다.
또한 육아 기본수당 지급, 전·월세 지원, 청년 참여예산제 운영, 역량 강화 바우처사업, 청년 농업인 농기계 공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의 사회활동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대상 모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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