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상시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번 특별감찰은 오는 3월과 6월에 시행되는 대통령선거·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준수 및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앞두고 권리 주장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연말·연시 및 명절 등에 집중적으로 실시했던 복무 감찰 시스템의 다변화 및 상시 운영으로 근무 기강을 확립하고 직급별 난이도를 고려한 공평한 사무분장을 통해 직원간 갈등 유발 요인을 사전 해소하는 등 근무기강 확립과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연초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해태, 품위훼손,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복무전반에 대한 감찰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나아가 고의적으로 업무를 기피하는 성실의 의무 위반자, 상습적인 복무위반자 및 소극적인 응대로 민원을 확대시킨 직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경중에 따라 문책하고 친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감찰 결과에 대한 피드백 강화 및 공유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시 특별감찰을 실시해 일부 직원의 일탈로 인한 조직의 사기저하를 예방하고 공직자 상호간의 신뢰회복으로 단합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 및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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