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향적산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내년 하반기 시범운영 예정인 ‘향적산 치유의 숲’ 이용자와 등산객 편의를 위해 엄사면 향한리 452-5번지 일원에 향적산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준공된 향적산 공영주차장은 내년 향적산 치유의 숲 시범운영에 맞춰 올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지면적 5609㎡, 주차면수 59면으로 조성됐다.

시는 향적산 개발의 일환으로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및 향적산 이용객 등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변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향적산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계획수립, 토지매입 및 실시설계, 주거지주차장 개선사업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 등 약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주차장을 준공했다.

그동안 향적산 개발은 ‘향적산권 종합개발계획’ 및 ‘산림복지단지조성 계획’에 따라 진행됐으며 1단계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향적산 치유의 숲을 조성해 내년 시범운영에 나서고 2단계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향적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을 각종 체험, 교육 및 관광명소로 개발해 시를 대표하는 산림문화휴양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여러분께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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