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좋은 일자리 부족과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타개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정, 15개 사업으로 구성된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7일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위원, 사회적경제 조직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 동안 농촌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4차산업혁명을 통해 미래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용역을 수행한 충남연구원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10차례 이상 행정 및 지원조직, 사회적경제 조직 등과의 실무협의회를 거친 결과물을 발표했다.
충남연구원은 ▲조직발굴 및 육성 ▲물적·제도적 기반 구축 ▲교육과 인식 확산 ▲사회적경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정책사업에 대한 예산안과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세부 실행계획은 ▲엑셀러레이터 육성 ▲정책협의체 운영 ▲학교 협동조합 설립 지원 ▲청년 사회혁신 융복합 공모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김돈곤 군수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및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이번에 수립한 5개년 계획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농촌형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면서 “제시된 정책안에 대한 수요도를 조사하고 관련 단체 및 조직과 함께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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