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광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연결도로 조성 사업’이 관광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가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개발의 관심 및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올해 재개됐다.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연결도로 조성은 군이 2000년대 초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으나 환경영향평가·토지보상·예산확보 등의 여러 난항을 겪으며 답보 상태에 있던 사업이다.

군은 포기하지 않고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정해 추진하며 주민들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개발사업에 반영시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군은 지난 2019년 개통된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도로가 1.3km의 짦은 도로이지만 서면지역 관광객을 300% 증가시키고 도로 정체 및 안전 등의 문제들을 함께 해소하는 복합적 효과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개발사업은 국가가 지자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국가지원 사업으로 현재 서천군은 장항 아우름스테이 조성, 철길넘어 희망으로 조성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개발사업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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