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공공건축가, 지역 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건립 추진을 위한 설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설계 용역사 보고에 이어 질의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안면읍에 복합문화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안면읍 장터로 99-15 일원 1663㎡ 면적의 부지에 총 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화시설을 건립하며 해당 시설에는 공공도서관과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공동목욕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내년 1분기에 건축설계를 마무리한 뒤 2분기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며 오는 2023년 12월이면 건립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효율적인 건축설계와 품질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이면서도 면밀한 사업 추진에 나서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안면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시설은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분야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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