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청양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5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제정, 내년 1월부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꿈키움 바우처는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군내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편의점, 까페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만 13~15세에게는 월 5만원, 만 16~18세에게는 월 7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이달 중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 자녀와 보호자의 신분증이 둘 다 필요하다.

군은 이 바우처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기회를 주면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 재정자립도는 높지 않지만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부족함 없는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바우처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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