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행한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제작, 지난 26일 운행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사업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위기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평상시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는 총 사업비 약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승합차 구입 및 상담실 마련에 힘썼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기 등의 기자재를 완비했다.

시는 향후 마음안심버스를 ‘토닥이 버스’로 명명,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누구든 고민 상담, 건강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탑승해 주 2회 이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보듬어 주는 마음안심버스가 돼주길 바란다”며 준비에 노력한 직원들을 응원했다.

시 보건소는 다음달 2일부터 대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닥이 버스 홍보 및 심리지원에 나선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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