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2일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37회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최인덕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각 읍면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부금 피드백을 통한 투명성 제고 방안 ▲새로운 사회의 등장으로 인한 기부방법 변화에 대한 대응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추진 전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본 뒤 기부 상품 다양화 및 주제가 있는 캠페인 활성화 등 나눔문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손쉬운 기부 참여 방안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주의 경우 성공적으로 안착한 ‘공주페이’를 활용해 기부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으며 시는 현재 이 사안을 놓고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나눔의 시간, 특별한 경험(박규년 사계절 육묘장 대표)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 방안(김원국 애터미 차장) ▲민간모금조직과의 협력적 관계 형성을 위한 수행 방안(이규선 누리재활원장) 등 7명의 지정 토론자가 나서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과의 자유토론에서는 ▲기업 기부의 참여율 제고 방안 ▲IT기술을 활용한 후원 방안 ▲각종 단체와의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석광 문화복지국장은 “연말연시에 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뜨거운 마음을 담아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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