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달 6일 삼성전자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10일부터 ‘천안사랑카드 삼성페이’ 연계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천안사랑카드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한 후 일반적인 삼성페이 사용과 동일하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물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기 번거롭다며 삼성페이 도입을 간절하게 원했던 시민 건의사항을 삼성전자 측에 전달하는 등 지속해서 삼성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천안사랑카드 삼성페이 서비스는 천안사랑카드 이용자에게는 실물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천안사랑카드 사용자를 증가시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삼성페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증가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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