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노후된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점검에는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홍성군 안전관리부서, 시설관리부서, 건축사, 건축진단업체, 전기전문업체, 가스안전공사, 홍성소방서 등 각 개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건축물 기초·부등침하·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의 균열 등 중대한 결함 여부와 전기·가스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공동주택 합동점검에 길영식 부군수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관리부서의 관리현황을 청취하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길영식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붕괴 및 전기·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도출된 위험요인은 바로 해소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와 안전관리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관내 급경사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등 대규모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나서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곳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촘촘한 군민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관계기관, 주민참여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341개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점검 결과 지적된 위험요소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 또는 보수·보강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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