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3년간 공사를 마치고 신활력창작소를 개관했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27일 3년간 공사를 마치고 신활력창작소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식을 진행한 신활력창작소는 옛 보건소 2개동을 리모델링해 각각 평생학습관, 요리창업 교육을 위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으로 조성됐다.

4개 층으로 구성된 군 평생학습관은 그동안 시설이 없어 타 기관을 빌려 쓰던 공간을 조성했으며 ▲강의실 ▲동아리방 ▲전시실 ▲전산교육장 ▲놀마당(강당) 등으로 예산군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개 층으로 구성된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군에 5년간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전문 창업교육과 베이커리 식음료 카페창업 교육 등 다음달부터 4개 과정 50여개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군에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 시설에서 창업교육을 수료한 젊은 청년들을 예산시장 내 빈 점포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주고 활성화시키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구축사업도 진행 중이며 현재 군비 15억원을 들여 시장 내 장옥을 매입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대표는 “앞으로도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서 방송도 유치하고 전국 제일의 외식창업 선두주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봉 군수도 “신활력창작소를 통해 예산시장을 전국의 젊은 청년들이 찾아오고 예산 지역을 크게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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