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자원봉사센터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는 ‘오늘도 안녕!’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오늘도 안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대면 활동 및 모임이 제한되면서 홀몸 어르신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자녀가 있는 50가구 자원봉사자와 홀몸 어르신을 1:1로 연결해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활동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컨설팅을 담당하는 신은경 쏘셜공작소 이사를 강사로 초빙,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활동 필요성과 중요성 그리고 전화 매뉴얼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달말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갖고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2회 이상 어르신들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복성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도 안녕 프로그램은 홍성군청 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안부전화 활동이 잘 진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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