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백제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공주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6일 제67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펼친 ‘집콕 라이브! 백제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충성지점(공주)팀이 우승했으며 2위는 투지원팀, 3위는 공주밤톨이팀이 차지했다.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는 온·오프라인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개최했다.

사전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100팀과 현장에서 참여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우승팀인 충성지점팀 이재현 씨는 “공주사람으로 늘 백제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번 골든벨에 참가하기 위해 공부도 많이 했다”며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 100만원, 준우승팀에 50만원, 3위는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직접 골든벨 문제를 출제한 김정섭 시장은 “올해는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백제’와 ‘무령왕’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잘 생각해 새로운 백제 퀴즈왕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백제 골든벨은 축제 폐막일인 다음달 3일 12시 30분 다시 한번 펼쳐진다.

온라인 참가자 100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모두 마감됐으며 시는 행사장 현장에서 약 30개팀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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