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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 유구수촌 지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유구읍 유구리와 석남리 일원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유구천 3km와 고현천 1.3km 하천정비, 빗물펌프장 3개소, 우수관로 2.1km 등 재해위험지구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유구수촌지구는 하천폭이 좁고 저지대에 주택이 위치하고 있어 매해 하천수위 상승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매해 반복되는 수해를 예방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하면서 시는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신규 사업 대상지 선정 및 추가사업 발굴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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