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공정하고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기간제근로자 인력관리 체계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충청남도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상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기간제근로자 인력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기존의 연례 반복적인 기간제근로자 채용 관행을 개선하고 인력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채용 실태를 점검·분석 후 관련 규정 개정과 채용 사전심사제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간제근로자 인력관리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인력관리 개선 방안의 4대 핵심과제로는 ▲채용절차 등 관련 규정 정비 ▲관행적 채용 방지를 위한 기간제근로자 채용 사전심사제 심사기준 강화 ▲채용 실태조사 및 담당자 역량교육 강화 ▲채용 요구업무 직무분석을 통한 기간제근로자 인력 감축 등이 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인력관리 체계 개선방안을 계기로 기간제근로자 고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분석하고 업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기간제근로자 인력관리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채용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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