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3일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 성안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노박래 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의 성안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추진 목표, 사업별 향후 추진 일정 설명 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현재 성안마을은 오는 2023년 군 청사 이전에 따른 각종 상업시설 동반 이주로 마을 침체가 우려되고 서천읍성으로 인한 개발행위 제한으로 생활여건 개선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협소한 도로 폭으로 주민 대부분이 노령화된 마을에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진·출입이 어렵고 기반시설 부족으로 생활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마을진입로 도로 확포장 공사를 포함해 주차장 조성, 방범용 CCTV 설치, 주택 정비 등을 추진해 마을을 정비하고자 한다.
노박래 군수는 “현재 각종 이행절차로 인해 늦어지는 부분이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내년부터 성안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착수해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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