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지원 한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친환경 도시 구축을 위해 주택 및 경로당, 보건지소 등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시는 주택에 170가구를 대상으로 1억 9000만원을 투입, 3kW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 소비하는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중이며 총 지원용량은 524.5kW, 설치 세대 당 11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월 3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 연간 약 50만원의 요금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산, 부석 등 5개 보건지소에 지난 6월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총 65kW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관내 40개 경로당에는 1억 8000만원으로 3kW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전액 지원해 지난 7월 설치를 마쳤다.

시는 태양광발전설비 지원 확대로 연간 30년산 소나무 4만 8000그루 식재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성기찬 일자리경제과장은 “화석연료 사용 억제로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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