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기존보다 위원 수를 늘려 아동 의견 수렴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되는 제도적 참여기구다. 시정 운영 과정에서 아동의 시각을 반영하고 정책 제안과 권리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되나
선발된 위원은 ▲정책 아이디어 제안 ▲아동 권리 모니터링 ▲관련 주제 토론 참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3월 중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역할 안내와 기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40명 이내로, 공개 모집과 기관 추천을 병행한다. 권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구성할 계획이다.
아동 참여 확대의 의미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을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인식하는 거버넌스 구조의 일환이다. 이는 아동 권리 보장 체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방식으로 평가된다.
광양시는 지난해 20명 규모로 위원회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인원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책 실행의 과제
아동참여기구의 실효성은 제안된 의견이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단순 자문 기구에 그칠 경우 참여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 위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은 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이 선발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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