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기념 찰영 (사진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투자유치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탄소중립시대 제조업의 입지여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시대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 그 배경과 대비책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부경대학교 조정형 교수가 ‘광양만 해양항만 문화도시를 레인보우 빌리지로 디자인하자’는 주제로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정책뿐 아니라 문화·디자인 관점의 발전 전략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투자유치 업무에 새로운 관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인사말 (사진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산업 이해도와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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