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지난 6일 제44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관내 다문화 가구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선 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강진로타리클럽 나용운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강진로타리클럽의 주도로 진행됐다.

강진군의 지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통해 총 사업비 9000만 원으로 완공됐다.

특히 군은 2000만 원 지원, 강진로타리클럽 1000만 원, 지정기탁금 1000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4000만 원, 김종성 아너소사이어티가 1000만 원을 기부해 이뤄진 민·관 협력으로 칠량면 중흥마을에 24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준공식에서는 집 열쇠와 함께 냉장고, 이불, 에어컨 등 다양한 지원 물품이 전달됐으며, 장학금 50만 원도 지급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강진원 군수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강진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의 보금자리의 입주한 다문화가정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락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 사업의 하나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이날 현재까지 44호 주택을 신축, 주거 취약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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