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 내 9개 새일센터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여성일자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새일센터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이 지난 달 29일 목포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지역 새일센터(광역 1개소, 일반 8개소)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센터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전남 여성 일자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건강한 직장 문화를 위한 소통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직장인의 소통과 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는 드림인재개발원 최유진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최 대표는 강의에서 “긍정적인 소통은 조직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직원의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존중과 경청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핵심 요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일센터(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영암, 장성, 화순, 전남광역)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전남 지역에서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과 지역 내 인구 유입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며 “전남 새일센터 간 협력과 우수사례 공유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일센터가 여성들이 지역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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