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 상무)과 여수광양항만공사(박성현 사장)는 2일 여수시청에서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꿈꾸라, 희망 스마일’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꿈꾸라, 희망 스마일’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성장기 치아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8세~19세)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과 치료 중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2020년 7월, 여수시·LG화학여수공장·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시치과의사회·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약 130명의 청소년을 후원 중이며 24년 현재 총 670명이 혜택을 받았다.
5년 째 아이들의 치아 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여수시치과의사회 소속 김준철(가명) 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한 덕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치과치료를 지속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이현규 주재임원은 “여수시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적절한 치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후원 프로그램 이름처럼, 아이들이 희망 가득한 미소 짓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