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5일시장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11월 27일~12월 9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의 빈 점포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빈 점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전, 광양시는 각 시장 상인회로부터 의견을 받아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대상 점포는 광양매일시장 점포 11개와 작업장 1개, 광양5일시장 점포 3개, 중마시장 점포 3개 옥곡5일시장 점포 3개로 총 4개 시장 20개 점포와 1개 작업장이다.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이중 입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에 이어 적격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가 진행된다. 시장 사용허가 심사 배점표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1차 서류평가 점수와 2차 심사위원의 심층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입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중마시장 (사진 = 광양시청)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창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상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초기 창업 비용 부담 해소가 가능한 빈 점포 입점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빈 점포 입점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 새로운 입점자들이 전통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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