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는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정부기관과 지자체, 마이스(MICE)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가 추진해온 야간관광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도시, 여수(Yeosu, Rhythm of the night)’를 주제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32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 명소 조성,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수밤바다에 국한된 콘텐츠를 국동항 수변공원, 남산공원, 장도 등으로 확대하고 ‘캔들라이트 콘서트’, ‘마칭퍼레이드’, ‘한밤의 산책’ 등 여수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오래전부터 야간관광을 미래 관광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준비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서 심도 있는 토론, 우수 지자체 사례발표 등을 통해 야간관광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