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4일 곡성 군민회관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군은 매년 관내 어르신 22명을 선정해 구술인터뷰를 통한 어르신 구술집을 출간해 왔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 책이 출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것을 넘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인생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출판기념회에는 군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책에 인생 이야기가 담기기까지의 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어르신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 어르신 축하공연 및 독자들과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조상래 군수는"이번 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후세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으며, 이번 책자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보존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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