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전통시장에서 영농부산물 처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산림연접지와 고령층 및 취약계층 농가 등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해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전정가지 등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결성해 오는 29일까지 고령층과 취약계층 농가를 위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을 추진한 것을 토대로 논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관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농가들의 인식개선과 행정의 지원으로 건조한 가을철 화재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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