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8일까지 양일간 옥룡면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에서 직원 힐링교육 ‘희망엔진캠프’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희망엔진캠프’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고충이 큰 직원과 연차가 5년 이내인 저연차 직원 50명이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첫째 날은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의 실황 공연을 통한 ‘사운드 힐링 프로그램’,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나만의 드립커피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조직적응과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 마음 갖기, 악성 민원 응대법 조직적응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가을 풍경이 가득한 교육장에서 힐링 교육을 받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직원 힐링을 위한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직원들은 교육에 참여하며 잠시나마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직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직원들이 대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공직자의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직원들의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새내기 도약 휴가 30일, 자녀 양육 휴가 3일 등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악성 민원 보호 대책으로 심리 상담과 의뢰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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