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전경 (사진 = 전남경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만 3941명의 수험생을 위해 45개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 시험장은 목포 11, 여수 5, 순천 11, 나주 6, 광양 5, 해남 4, 담양 3 등이다.

11월 14일 시험장 인근으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험장 주변 반경 2km 이내에 주요 교차로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6명, 순찰차 80대와 오토바이 17대를 시험 당일 06:00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 외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사전에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험장 착오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정해진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신고 등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듣기평가 시간대인 3교시(13:10∼13:35, 25분간)에 소음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해 줄 것과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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