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프로그램 ‘영화가 포착한 ESD’ 참석자 기념 찰영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8일과 10월 31일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에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육성 프로그램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지역문화 ESG 반짝 LAB’은 자생적인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방식과 연계한 지역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양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문화예술기획자, 청년활동가 등 문화예술 매개 인력 3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차성수 전 전남대학교 교수는 1차 프로그램에서 ‘영화가 포착한 ESD’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2차 프로그램에서는 이계준 이음학교 교장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ESG’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교육, ESG 경영방식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에 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참여해 주신 분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훌륭한 활동이다”며 “지역 문화예술이 ESG와 연계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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