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광주은행 노동조합 동광양금융센터 임직원 500만 원 △비아이테크(대표 강세은) 300만 원 △미래건설(대표 박종근) 100만 원 △금성(대표 나경호) 100만 원 △광양시행정동우회(회장 하현정) 100만 원 △여성상친회(회장 유송자) 100만 원 △불로국밥(대표 유송자) 100만 원 △광양의봄어린이집 나눔행사 수익금 76만 원(원장 피옥순) 및 CMS 15계좌 등 총 1376만 원 가량이다.
박상민 광주은행 동광양금융센터장은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인 상황이다. 인구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임직원들과 뜻을 같이해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이 더 나은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강세은 비아이테크 대표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육재단에 관심이 있었다. 앞으로 더 많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근 미래건설 대표는 “광양에 있는 기업으로써 보육재단에 후원하게 돼 매우 보람되며 광양시의 아이들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용호 금성 이사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보육재단이 앞으로도 잘 운영돼 광양시 아이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현정 광양시행정동우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광양시의 보육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보육재단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성상친회도 작년에 이어 올해 기탁금을 전달했다. 유송자 여성상친회 회장은 “광양시에 어린이보육재단이 있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다. 어린이보육재단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불로국밥 부대표는 “최근 자녀 출산의 경사스러운 일로 좋은 일을 하고자 고민하다가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탁을 하기로 했다”며 “광양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보육재단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양의봄어린이집에서는 기탁금 외에도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CMS 15계좌를 더 후원했다. 피옥순 광양의봄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아이들이 나눔 행사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탁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항상 보육재단에 감사하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정성을 모아 주신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보육재단이 광양을 빛낼 수 있게 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 광양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러우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을 풍성하게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4년도 사업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질병 감염 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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