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봉강면청년회(회장 오병윤)가 백운산 둘레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봉강면청년회(회장 오병윤) 회원 30여 명은 백운산 둘레길 주변의 낙엽과 칡넝쿨을 제거하고 성불계곡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가을철 등산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오병윤 청년회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봉강면 성불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봉강면청년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연접지역 집중 정화 활동 등을 실시해 늘 푸른 청정 봉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은 지난 9월부터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전개해왔다. 15개 사회·봉사단체는 물놀이 성수기, 가을 산행 등 시기별 주제와 중점 활동 지역을 정해 매월 자발적으로 청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백운제, 성불 계곡, 산림 연접지역, 도로변 및 하천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및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해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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