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에 따른 건강 보호와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4~2025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이번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벡스)가 사용된다.
관내 접종이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총 10개소(강진읍 8, 마량면 1, 보건소 1)이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 일일 접종 인원이 제한돼 있어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필수 지참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15~2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전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얻은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고 있다. 또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의 경우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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