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가을에 강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천안시티FC(이하 천안)와의 홈경기에서 승점 3점을 정조준한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전남은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천안을 불러들여 K리그2 36라운드를 치른다.
‘해남군의 날’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해남군민이 광양축구전용구장에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정영필 해남군축구협회장이 시축에 나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전남이 상대할 천안은 승점 39점(10승 9무 13패)으로 K리그2 9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천안은 중위권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 전술로 상대팀을 위협하고 있으며 툰가라가 전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천안 공격수 모따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천안을 상대하는 전남은 승점 3점을 획득하여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간다는 각오다.
지난 안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92분 발디비아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긴 전남은 리그 순위가 한 단계 오르며 4위로 올라섰다. 만약 이번 천안과의 홈경기에서 전남이 승점 3점을 획득할 경우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설 수 있으며 다음 상대팀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도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전남 공격수 발디비아는 “전남의 모든 구성원은 우리가 목표했던 승격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경기장에서 서로 헌신하고 스스로 믿고 경기를 운영한다면 승리가 올 수 있다. 전남 팬들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양 팀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선 3승 1무 2패로 전남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해남군의 날’로 펼쳐지는 K리그2 2024 36라운드 전남과 천안의 경기 입장은 킥오프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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