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드림스타트가 최근 진행한 '사랑담은 요리교실'. (사진 =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12일과 24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양육자 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담은 요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편식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체계적인 영양 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참여 아동과 양육자들은 또띠아 피자, 라이스페이퍼 야채전, 떡볶이, 레몬청 등을 직접 만들면서 요리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하고 요리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늘었고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요리를 함께 만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이번 요리교실이 아동들에게 올바른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이러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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